미국 기업들에게 최대의 위협요소는 경쟁관계에 있는 외국기업들이 아니라
같은 미국기업들이며, 또한 기업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자체적 관리능력의
결핍인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 가장 큰 경쟁상대는 자국기업 ***
미콘티넬탈 뱅크의 의뢰하에 베타 리서치사가 1,136명의 미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적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응잡자중 4분의 3정도가
외국기업보다 타미국기업들이 더 큰 경쟁적 위협요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매출액규모 1,000만달러이하에서 50억달러이상까지 광범위한 기업의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4/4분기중 수행된 이 조사에서는 또 설문응답자
의 70% 정도가 미기업의 경쟁력은 자체적인 통제가 가능한 요인들에 의해
가장 강력한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견해를 보였다.
토마스 테오발드 콘티넬탈은행총재는 이번 여론조사결과와 관련, 경쟁력
문제가 국내에서 부터 시작되는 것이며 기업의 기본적인 운영 방식개편으로
향상시킬수 있는 것이라고 미경영자들이 믿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했다.
플러스 마이너스 양쪽으로 1.35%의 오차가능성을 전제로 한 이번 조사
에서는 또 설문대상 기업인중 51%가 미기업의 경쟁력이 외국기업에 비해
10년전보다 향상되지는 않았다할지라도 최소한 동등한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향후 전망은 어떨 것인가를 묻는 설문항목에서는 70%가 앞으로 10년간
외국기업보다 경쟁력이 우월해지거나 현재 수준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현재 자기기업에 가장 경쟁적인 위협요소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7%가 타미국기업들을 지적했고 외국기업을 제시한 비율은 20%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