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 임시국회소집 거듭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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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훈 국무총리는 7일 연형묵 북한 정무원 총리앞으로 서한을 보내
남북당국, 정당수뇌급 협상회의를 개최하자는 북한측의 제의를 거듭 거부
하고 남북고위회담예비회담을 비롯한 기존대화에 하루속히 응해 나올 것을
북한측에 촉구했다.
강총리는 연총리의 지난달 22일자 서한에 대한 답신에서 "귀측은 그간
남북간에 진행돼온 정상적인 각종 남북회담을 성사시켜 남북관계를
진전시킬 생각보다는 남북현실에 맞지도 않는 <남북당국/정당수뇌급 협상
회의>를 되풀이 주장함으로써 7,000만 온겨레의 기대를 저버리고 있다"고
지적 "귀측이 진정으로 남북간의 자유왕래와 사회개방을 바란다면 남북
고위급회담을 성사시켜 동포들의 자유로운 통행/통신을 보장하고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신철조치들을 함께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판문점을 통해 이날 북측에 전달된 서한에서 강총리는 "여러가차례에 걸쳐
내외신 기자들에 의해 공개확인된 우리측의 대전차 방어용 군사시설물까지도
귀측이 조사해야 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은 누가 봐도 사리에 맞지 않다"
며 "나는 귀측이 이와같이 비현실적이고 허황된 주장에 계속 매달리는 것은
남북간의 화해와 협력을 이룩하는데 아무런 도움을 줄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혀두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총리는 제4땅굴 발견과 관련, "귀측이 이에대해 시인, 사과하기는 커녕
오히려 우리측의 모략극이라고 둘러대며 사실을 은폐하려하고 있는데 대해서
실로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남북당국, 정당수뇌급 협상회의를 개최하자는 북한측의 제의를 거듭 거부
하고 남북고위회담예비회담을 비롯한 기존대화에 하루속히 응해 나올 것을
북한측에 촉구했다.
강총리는 연총리의 지난달 22일자 서한에 대한 답신에서 "귀측은 그간
남북간에 진행돼온 정상적인 각종 남북회담을 성사시켜 남북관계를
진전시킬 생각보다는 남북현실에 맞지도 않는 <남북당국/정당수뇌급 협상
회의>를 되풀이 주장함으로써 7,000만 온겨레의 기대를 저버리고 있다"고
지적 "귀측이 진정으로 남북간의 자유왕래와 사회개방을 바란다면 남북
고위급회담을 성사시켜 동포들의 자유로운 통행/통신을 보장하고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신철조치들을 함께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판문점을 통해 이날 북측에 전달된 서한에서 강총리는 "여러가차례에 걸쳐
내외신 기자들에 의해 공개확인된 우리측의 대전차 방어용 군사시설물까지도
귀측이 조사해야 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은 누가 봐도 사리에 맞지 않다"
며 "나는 귀측이 이와같이 비현실적이고 허황된 주장에 계속 매달리는 것은
남북간의 화해와 협력을 이룩하는데 아무런 도움을 줄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혀두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총리는 제4땅굴 발견과 관련, "귀측이 이에대해 시인, 사과하기는 커녕
오히려 우리측의 모략극이라고 둘러대며 사실을 은폐하려하고 있는데 대해서
실로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