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착오시비로 개표가 5시간가까이 중단됐던 대구서갑구의 보궐선거
개표는 4일 상오 10시30분 현재 문희갑민자당후보가 1만6,679표로 백승홍
민주당 (가칭) 후보의 1만3,160표보다 3,519표를 앞서 시간이 갈수록
표차가 벌어지고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총투표자 8만4,644명의 39%인 3만3,298표를 개표한 중간집계결과 문후보
는 50.1%의 지지표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백후보는 39.5%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또 무소속의 김혁근후보는 2,178표를 얻고 있다.
개표결과 문/백후보가 근소한 표차를 보이고 있어 당락은 하오 3-4시가
돼야 판명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