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경제계는 근로자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주도의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전경련, 상의, 무협, 기협중앙회, 은행연합회, 경총등 경제6단체장들은
3일 상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조찬모임을 갖고 정부도가 아닌 민간주도로
근로자주택 문제를 해결토록 한다는에 합의, 이를위한 구체적인 방안마련에
착수키로 했다.
유창순 전경련회장등 6단체장들은 이날 모임에서 경제협의회를 중심으로
주택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하고 이를위해 경단협으로 하여금 이달말까지
1,000개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각 회원사가 현재 실시중이거나 앞으로 계획
하고 있는 근로자 주택사업 추진상황을 조사, 주택문제 해결을 위한 효과적인
대책을 만들도록 했다.
경단협은 이 대책이 마련되는대로 토지공급등 민간기업이 해결하기 어려운
사항은 정부에 해결방안을 강력히 건의하는 한편 회원사들이 해야할 사항은
회원사들이 적극 시행토록 권고키로 했다.
경제단체장들은 정부가 최근 경기부양책을 마련중인 것과 맞춰 기업들도
계열기업공개, 사치품수입 자제등 국민에 호응을 얻을 수 있는 가시적인
행동을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같은 사안은 전경련을 중심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