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한국과 소련이 연내 국교수립에 합의했다는 민자당 발표를
환영한다고 사카모토 일본 관방장관이 2일 말했다.
사카모토 장관은 양국의 수교 합의가 "한반도 긴장완화에 좋은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이로인해 북한이 고립화정책을 강화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외무성의 한 간부도 "한-소수교는 금년 2월 영사처가 설치된 단계에서
이미 언젠가는 이뤄질 것으로 예측됐던 일"이라고 전제, "구체적 일정등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논평은 할수 없지만 일반론으로 말해 좋은 현상인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