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명과 오찬을 함께하며 민생치안의 확립과 공직기강확립을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는 정부의 기본적인 책무이며
민생치안의 확립여부는 정부와 민주자유당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척도"라고
강조하고 "경찰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빠른 시일내에 조직폭력배를
뿌리 뽑는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어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노사, 학원문제를 비롯, 지역내 모든 문제는 시도지사책임하에
초기에 적극 대처하여 사회안정을 기하도록 하라"며 지역책임정의 구현을
강조하고 "특히 금년봄 산업평화가 정착되지 않고서는 우리경제가 파란을
면키 어려운 만큼 분규의 구조적 요인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고 불법폭력
노사분규는 노사 어느쪽을 막론하고 법에 따라 단호히 대처하라"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이와함께 "최근 일부대학에서 학내시위를 벌이고 있는데 학생
시위가 가두로 나오지 못하도록 하고 학원내의 폭력불법행위도 법에 따라
다스리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사회의 기강이 확립되려면 공직내부의 기강부터 바로 잡혀야
하는데 요즘 일선 공무원이나 경찰의 기강이 해이되어 매우 안타깝다"면서
"시도지사와 경찰국장은 각 지역에서 대통령의 분신으로 혼신의 노력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