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청은 오는 4월초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설립을 계기로 서기관급
이하 직원에 대한 대폭적인 전보 및 승진인사를 단행할 계획.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설립과 관련 이미 황규진 전해항청차장이 현직에서
물러나 이사장에 내정돼 있는 가운데 서기관급에서 4명, 사무관급에서 5-6명
을 비롯해 4급이하직에서 기술직과 행정직을 포함해 약 60-70명의 직원이
공단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
*** 청 설립 이래 최대규모인사 ***
이 때문에 해항청으로서는 청 설립이래 최대의 서기관급이하직에 대한 전보
및 승진인사를 단행하게 된 것인데 인사시기는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설립
준비위원회가 마지막 준비모임을 갖는 27일 전후가 될 듯.
한편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의 이사직인 기획본부장에는 윤수배 전동해지방
청장이, 운영본부장에는 구현원 고려해운상무 (전부산컨테이너부두운영공사
상무)가, 기술본부장에는 전윤화 인천항부두관리공사사장이 각각 내정된
것로 알려졌으며 부이사장 자리는 당분간 공석으로 둘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