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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정보...증관위 연기/대우통신 증자설/한남화학 2부 탈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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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래소, 실명제 유보에 "입장 곤란해졌다" 한숨 ###
    ### 증협 "주식투자는 저축 수단" 홍보방법 바뀌어 ###
    <>...3월말 결산법인의 결산기를 앞두고 지난 89사업연도의 경영실적이
    전년도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증권사와 보험사들간에
    "누이 좋고 매부 좋기식"의 보유주식 교체매매가 성행하고 있어 눈총.
    이는 증권당국이 지난해말 이후 증시안정화를 위해 보험사와 증권사에
    대해 보유주식의 매각을 금지시키고 있어 일부이익이 실현된 종목을
    팔아서라도 영업실적을 호전시킬 수 있는 길이 막혔기 때문에 생겨난
    수법.
    관련증권사와 보험사들은 바꿔치기식의 거래가 잘 이루어 지지 않는
    종목으로 선정한뒤 서로 이익이 실현된 보유주식을 사고 팔아 장부상으로
    유가증권매매이익을 실현시키고 있다는 것.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이같은 변칙적인 매매행태가 증시에 매물부담을
    주는 것은 아니나 특정종목의 거래량이 갑자기 늘어날 경우 선의의
    투자자가 관련종목을 인기종목으로 오인,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에서
    지양돼야 할 일이라고 한마디씩.
    *** 증권업무 복잡해져 ***
    <>...증권거래소는 실명제에 대비해 개정한 수탁계약준칙이 현실여건을
    도외시한 무리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는데 이어 실명제
    실시 자체가 유보될 것이 거의 확실시 되자 "모양이 너무 우습게 됐다"며
    무척 난처해 하는 모습.
    이는 실명제 실시 자체가 유보된다면 모든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약정서에
    서명날인토록 한 조치는 공연히 증권사들의 업무만 번잡하게 만들뿐
    필요도 없는 일을 한 결과를 빚기 때문.
    그러나 개정된 수탁계약준칙은 이미 증관위를 통과해 시행에 들어간
    상태이기 때문에 별도의 조치가 없는한 새로운 매매약정서 사용을
    원인무효시킬 수도 없는 처지.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정부방침이 왔다 갔다 하는 바람에 거래소에 대한
    비난만 더욱 가중되게 됐다"며 한숨.
    *** "당국시각 전환 반증" ***
    <>...증권업협회의 증권홍보전략이 종래 주식투자의 위험성을 강조하던
    데서 최근에는 주식투자를 장려하는 쪽으로 180도 바뀌고 있어 관심.
    증권업협회는 지난해 증권홍보협의회까지 결성, 증권투자는 큰 손해를
    볼수 있다는 요지의 광고를 해 왔으나 최근에는 "증권은 투자저축 수단"
    "대중자본주의의 실현"등으로 광고내용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것.
    증권업협회의 그동안의 홍보활동이 전적으로 정책당국의 의사를
    반영해 왔다는 점에서 이같은 홍보전략의 변화는 정책당국의 시각이
    바뀌었음을 반증하는게 아니냐는 것이 증권계의 얘기.
    증권계의 한 인사는 주식투자는 위험하다며 투자자들을 내쫓는 일은
    성공했을지 몰라도 한번 떠난 투자자들이 저축수단 운운한다고 다시
    돌아올지는 미지수라고 씁쓸한 표정.
    *** "허울뿐인 자율결의" ***
    <>...증권계는 지난 20일 주식배당 5%이내 실시와 동양증권및
    한흥증권에 대한 추가지점 설치허용등을 결의한 사장단회의 결과를 놓고
    설왕설래.
    증권감독원은 증권사사장단회의에서 주식배당을 배당가능총액(이익배당
    한도)의 40%이내에서 실시하되 5%를 초과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결의된
    후에도 배당실시 금액의 50%로만 알고 있었다는 것.
    증권관계자들은 이는 증권사의 주식배당문제를 놓고 재무부 증권감독원
    증권업협회간에 손발이 맞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비꼬면서 지난번 사장단 회의는 허울뿐인 "자율결의"를 또다시 보여 준
    것이라고 비아냥.
    또 점포신설한도에 묶여 있는 동양증권과 한흥증권에 추가로 점포설치를
    허용해 준데 대해서도 점포신설원칙을 변칙적으로 운영한 것이라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어 사장단회의 자체도 중심을 잃고 있는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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