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숫소값이 마리당 170만원으로 떨어질때까지 수입쇠고기를 무제한 방출
하기로 했다.
*** 전문판매점 무제한 확대지정 ***
또 수입쇠고기 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수입쇠고기 전문판매점을 확대
지정하고 포장육의 공급도 늘리기로 했다.
21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최근들어 400kg짜리 숫소의 전국 평균가격이
마리당 193만원선을 호가하고 숫송아지 가격도 117만원에 거래되는등 산지
소값이 급등현상을 보임에 따라 현재 하루 200톤씩 공급하고 있는 수입쇠고기
방출량을 소값이 안정될 때까지 수입량을 크게 늘려서라도 무제한 공급하기로
했다.
*** 도축시 매매증명서 첨부 ***
또 서울, 부산등 대도시에는 수입쇠고기 전문판매점을 제한없이 확대 지정
하고 중소도시에는 쇠고기 소비가 많은 지역을 골라 전문판매점을 확대
설치키로 했으며 읍/면지역에는 수입쇠고기 포장육을 무제한 공급키로 했다.
이와함게 멀리 떨어져 있는 전문판매점에 수입육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하기
위해 수송지원대책도 강구하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이밖에도 소가 상인들에 의해 농가에서 문전거래된 뒤 가축
시장에서 전매되어 소값이 오르는 것을 막기위해 도축할때 가축시장 매매
증명서를 첨부토록 한 제도가 조속히 정착되도록 행정지도를 펴는 한편 소의
계통출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쇠고기 소비는 연간 14만톤 수준으로 3-6월경에는 쇠고기수요가 상대적으로
저조한 시기임에도 이달중순의 하루 소비량은 401톤으로 작년 같은때의
383톤에 비해 10%정도 늘어난 것으로 집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