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도서출판 "일송정" 대표 연행조사
국가보안법 위반 (이적표현물 제작, 배포) 혐의로 수배중이던
도서출판 "일송정" 대표 정수웅씨 (29)를 서울 양천구
신월7동 시영아파트 앞에서 붙잡아 조사중이다.
정씨는 지난 88년 11월 북한원전인 "근대조선역사"등 5종의 책 8,000여권
을 제작, 서점등에 팔아온 혐의다.
경찰은 한편 이날 하오6시께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1의 355 도서출판
일송정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 북한원전 "일제하 조선운동사"등
1,000여권의 서적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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