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막길을 걷던 256KD램및 1메가 D램 반도체수출경기가 되살아
나고 있다.
이에따라 삼성전자 현대전자등 국내 주요 반도체업체들이 수출값을
올려 받는등 호황을 되찾고 있다.
2일 상공부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1월중 개당 1달러30센트까지
떨어졌던 256KD램 수출값이 최근 오더가 늘며 1달러80-2달러선으로
치솟았다.
*** 각국서 생산줄여 공급부족 ***
6달러60센트 안팎하던 1메가D램수출값도 7달러 50센트로 껑충
뛴데 이어 계속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반도체 경기 회복세는 일본이 4메가D램의 본격출하를
앞두고 2월들어 256KD램 생산을 줄이기 시작한데다 세계 주요수요업체의
재고량이 바닥났기 때문이다.
또 <>미국업계의 대한 반덤핑제소 움직임 <>수요산업인 PC경기의 호황
전망 <>동남아 지역의 신규수요급증 등으로 일부 가수요 현상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가수요까지 겹쳐 수출단가 급등 **
가격급등 현상이 나타나자 삼성전자의 경우 3개월이 넘는 장기수출
계약을 억제하고 있다.
현대전자도 최근 저가오퍼를 내어온 일부 바이어를 기피하고 있다.
그러나 상공부와 업계에서는 이같은 반도체경기회복이 일시적
현상인지 또는 앞으로 장기화 할수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신을
못하고 있다.
상공부의 한 당국자는 256KD램의 경우 이미 전세대반도체이기
때문에 수요급증추세가 언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전제하고
"그러나 현재의 세계시황으로 미루어 당분간은 이어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