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의 섬유류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우리업계의 보다 적극적인
수출촉진대책이 요청된다.
*** 보호무역성향도 다소 줄어들어 ***
2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의 워싱턴사무소 보고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섬유
수요는 견, 모, 실크등 자연섬유 및 합섬스펀사, 직물을 중심으로 뚜렷한
회복추세를 보이고 미국내 보호주의 경향도 수그러들고 있어 한국섬유료의
수출전망이 비교적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의류구매동향은 남성의류의 경우 스웨터 캐주얼셔츠가, 여성의류는
드레스 브래지어 소프트수츠등의 매기가 좋을 것으로 전망됐다.
*** 동유럽국, 경쟁국으로 급속 부상 ***
그러나 최근들어 동구권이 우리섬유수출의 경쟁국으로 급속히 부상하고
있는데다 미국도 이 지역으로부터의 수입을 늘리고 있어 시장개척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이 더욱 시급한 것으로 이 보고서는 지적했다.
특히 현재 미국에서 덤핑회사가 진행되고 있는 한국산 스웨터의 경우 덤핑
마진률이 낮게 판정되더라도 재차 제소를 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여전히 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