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경제개발의 한계에 부딪혀 새로운 경제정책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집권세력이 교체될 경우 대외개방등 경제정책의 변화
가능성이 큰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개발부진...경제효율 제고 고심 **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4일 "북한경제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북한은 경제의 효율성 제고에 고심하고 있으며, 미국 일본등 서방국가들이
북한과의 경제교류를 확대하면 대외개방정책을 추진할 가능성도 크다고
주장했다.
이 보고서는 북한이 그동안 자력갱생 원칙에 의해 국내부존자원을
바탕으로 한 중공업부문에 중점투자해왔으며, 이때문에 경공업부문이
낙후되고 중앙정부의 통제에 의한 비효율성으로 경제발전의 한계를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