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일본 양국은 내달 2,3일 이틀간 미국캘리포니아주 팜 스피링즈에서
수뇌회담을 개최키로 23일 합의했다.
부시정권출범후 두번째 열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구조협의등
두나라사이의 경제마찰 해소문제등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진다.
양국은 24일 밤10시(한국시각) 가이후총리의 방미를 동시발표한다고
공동통신이 전했다.
** 내달 2,3일 이틀간 **
총선거를 끝낸지 얼마안된 가이후 일본총리는 정국을 대충 수습한뒤
오는 4-5월께 방미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22,23일 도쿄에서 열린
제3차 미국-일본 구조문제협의 내용에 미측이 강한 불만을 나타낸데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부시 행정부가 미의회대책을 위해
일본측으로부터 대폭적인 양보를 기대하고 있어 부시의 중간선거
유세일정과 때를 맞추어 내달초 양국 수뇌회담을 열기로 23일 전격
합의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