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대외경제관계부는 태평양상의 무역중심지인 블라디보스토크항에
극동정보센터를 개설했으며 이미 일본, 중국 및 서독기업인들이 이 센터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입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 대회경제관계부 산하 정보협회가 개설한 이 극동정보센터는 각국의
기업인들에게 <>소련극동지역기업들의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련
과의 무역활동에 따른 제반법적문제들에 대한 자문역할을 해주는 외에
<>이 센터안에 설치돼 있는 데이터 뱅크를 이용할수있도록 문호를 열어놓고
있다.
블라디보스토크에 기업들 가운데 700개이상의 기업들이 대외무역권을
확보해놓고 있으나 국제시장동향에 대한 적절한 지식과 경험의 부족으로 대외
무역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오고 있는데 이 극동정보센터의 레오니트
피사레프스키소장은 "우리의 고객들은 그와같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지 않다"
고 말했다.
그는 "이 정보센터는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비슷한 정보센터들과 비교할때
국영기관이라는 점외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제공한 정보에 대해서는
전적인 책임을 진다는 상대적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