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이론물리학연구센터, 전북대 반도체물성연구센터, 경북대
센서공학연구센터등 39개대 대학내 연구센터가 우수 및 장려연구집단으로
선정돼 금년중에 5,000만-3억원의 순수연구비를 각각 지원받게 된다.
19일 한국과학재단 (이사장 정근모) 은 대학에 잠재해있는 연구인력을
특정분야로 조직체계화하여 첨단기초연구성과를 얻고 아울러 창조적인
고급두뇌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대학내 39개 연구조직을 선정,
지원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 SRC등 3개로 분류 ***
이번에 선정된 39개 우수 및 장려연구집단은 과학연구센터 (SRC) 공학연구
센터 (ERC) 및 장려연구집단등 3가지 부류로 나뉘어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서울대 이론물리학 연구센터등 SRC로 선정된 6개 연구조직은 1차연도인
금년에 한국과학재단으로부터 기본연구비 (Seed Money) 로 2억-3억원씩 각각
지원받는다.
또 포항공대 첨단유체공학 연구센터등 ERC로 뽑힌 7개연구그룹은
금년중에 1억-2억원씩 연구비를 지원받고 장려연구집단으로 선정된
충남대 급랭응고연구센터등 26개 연구집단은 연구여건조성을 돕기 위해
최소한 5,000만원이상씩을 지원받게 된다.
SRC / ERC 및 장려연구집단등 이번에 지정된 39개 우수연구센터에는
기본적으로 앞으로 9년간 계속 지원할 방침이다.
또 3년마다 재평가를 실시, 계속 지원여부를 결정할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다.
*** 올 연구비 5,000만-3억원씩 각각 지급 ***
이번 선정에는 전국 30개 대학으로부터 100여건의 요청서가 접수됐는데
학계 연구소 산업계 인사 1,000여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 6단계 평가를
거쳐 39개 연구그룹이 최종 확정된 것이다.
과학재단은 내년중에는 15개내외의 그룹을 우수 및 장려연구집단으로
추가지정할 계획이다.
SRC 및 ERC로 선정된 13개 연구집단은 다음과 같다.
<> 과학연구센터 (SRC) = 서울대 이론물리학연구센터, 분자미생물학센터,
경북대 위상수학및 기하학연구센터, 전북대 반도체물성연구센터, 서강대
유기반응연구센터, 경상대 식물분자생물학및 유전자조작센터
<>공학연구센터 (ERC) = 서울대 신소재공동연구센터, 과학기술원인공위성
센터, 생물공정센터, 인공지능센터, 포항공대첨단유체공학센터, 경북대
센서공학센터, 건국대동물자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