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을 공식방문중인 김재순국회의장은 14일 하오 푸미볼국왕을 예방하고
한국/태국 양국의 우호증진방안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의장은 이 자리에서 푸미볼국왕부처가 가까운 장래에 한국을 방문해주길
바란다는 노태우대통령의 방한초청의사를 전달했으며 이에 대해 푸미볼국왕은
여러가지 사정상 외국에 오래동안 나가지 못하고 있으며 완곡하게 사양한뒤
대신 시리돈공주의 방한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의장은 이날 푸미볼국왕예방을 끝으로 3박4일간의 태국공식방문일정을
모두 마치고 15일 하오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