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제지가 국내 제지회사로선 처음으로 말레이시아에 회장지 합작공장을
세운다.
14일 동신은 최근 말레이시아 멀페이퍼사와 60대 40의 비율로 75만달러를
투자, 화장지공장을 현지에 건설키로 했다.
*** 11월부터 연간 6,000톤 생산 ***
싱가포르 인근 조호 바루시에 1만 5,000평규모로 지어질 이공장은 내달중
착공, 오는 10월말 완공돼 11월부터 연간 6,000톤의 화장지류를 생산한다.
동신은 이를위해 최근 서울 동신빌딩에서 말레이시아측과 "챔프 페이퍼
말레이시아"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계약을 맺었다.
동신은 현지공장에서 생산되는 화장지류를 동남아와 중동지역에 판매하는
한편 시장성이 큰 국가에는 제지플랜트수출도 91년부터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