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FC, 칠레에 1억달러 차관 제공키로
국제금융공사(IFC)는 칠레의 표백펄프공장 건설프로젝트에 대해
1억달러의 차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IFC는 칠레내 최대 펄프 및 제지생산업체인 CMPC사와 미워싱턴주
시애틀에 소재하고 있는 심프슨 페이퍼사가 합작으로 출자하는
CELPAC사의 제지공장에 자금을 지원할 예정인데 CMPC사와 심프슨사는
이 공장건설을 위해 각각 6,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프로젝트에는 미국, 유럽, 일본, 칠레의 은행들로부터 5억8,700만
달러의 자금도 아울러 지원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IFC는 서독의 개도국투자개발기관으로 부터 3,000만 서독
마르크의 자금을 주선해 이 업체에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IFC 발표에 따르면 CELPAC사의 공장은 오는 91년말부터 가동될
예정이며 연산 31만5,000톤의 캐퍼를 보유할 계획이다.
<> IADB, 베네수엘라에 25억달러 차관
미주간 개발은행(IADB)은 앞으로 4년간에 걸쳐 베네수엘라에 대해
25억달러의 차관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IADB의 엔리크 이글레시아스회장은 IADB는 베네수엘라의 관광,
과학및 기술부문을 지원키 위해 4년간에 걸쳐 25억달러의 차관을
제공하고 금년내로 7억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글레시아스회장은 2일간의 일정으로 베네수엘라에서의 사업
타당성을 조사하는 사절단의 일원으로 베네수엘라를 방문중이며
카를로스 안드레스 페레츠 베네수엘라대통령을 포함한 베네수엘라
정부관리들과 회담을 벌이고 있다.
<> 이라크, 수바유전 개발완료
이라크의 바스라남부지역에 인접한 수바유전은 약 22억배럴의
총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관영 이라크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라크의 바그다드 업저버 뉴스 페이퍼지보도를 인용,
최근 이 유전의 개발작업이 완료돼, 하루 2만배럴씩의 최초산유량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라크 석유부의 한 소식통은 수바유전은 매우 유망한 유전이며,
산유량은 하루 6만배럴수준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라크
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