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기와 컴퓨터기능을 겸비한 워드프로세서(문서편집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대형 전자업체간에 시장경쟁이 점차 가열되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워드프로세서시장은 지난 86년 대우전자가 휴대용
기종을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사무자동화붐을 타고 연평균 2-3배 이상의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올해만도 약,350-400억원대의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대우전자에 이어 현재전자, 삼보컴퓨터, 삼성전자, 금성통신등
5-6개 업체가 잇따라 자체모델 또는 외국업체와의 기술제휴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현재까지 소개된 모델은 대우전자 2개, 현대전자 1개, 삼보컴퓨터 3개,
삼성전자 1개, 삼성전관 1개, 금성통신 1개등 모두 9개에 이르고 있으며
시판가격도 40만원에서 200만원대까지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