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군문제에 관한 협상을 제의했다.
소련은 관영 타스통신으로 보도된 성명에서 냉전이 끝나고 유럽 세력균형의
낡은 형태를 점진적으로 해제해야할 때가 왔다면서 그들이 미국과의
협정체결을 기다릴 것 없이 동방 블록에서의 감군을 일반적으로 시작할
용의가 있다고 선언했다.
*** "역자적 기회 놓치지 말아야 " ***
최근 동방 블록의 공산 정권들이 붕괴됨에 따라 유럽의 재래식 군사력
감축에 관한 협상이 급진전되고 있는데 이 성명은 "이같은 상황에서는
이 역사적 기회를 놓치지 말고 적시에 군사분야의 긴장완화를 통해 정치적
긴장완화를 뒷받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성명은 "만일 폴란드 정부가 적절한 의사표시를 한다면
우리는 그들의 대표와 폴란드에 주둔하고 있는 소련군 문제를 논의
할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