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수와 일본 하카타간의 카페리항로가 오는 4월 개설된다.
해운항만청은 10일 지난해부터 추진해오던 여수-하카타항로를 오는 4월
11일 개설키로 확정하고 카페리선취항에 필요한 여객터미널과 컨테이너야드
(CY) 컨테이너장치장(CFS)의 건설에 들어갔다.
여객터미널은 1억8,300만원을 들여 건평 247평의 건물1동을 신축하고 CY는
여수항만부지 2,512평을 포장하며 CFS는 창고1동을 신축키로 했다.
투입선박은 여객 620명, 20피트 컨테이너 150개, 승용차 50대를 동시에
실을 수 있는 6,820톤의 카페리선(20.2노트)으로 세방기업과 일본 유구해운의
합작사 후쿠오카 국제훼리가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