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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혼율 급증하는 페르시아만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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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의 석유부국 쿠웨이트에서 이혼율이 해마다 늘어나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이문제는 쿠웨이트 만이 아니라 유목민 사회에서 경제부국으로 급성장한
    대부분의 페르시아만 지역 국가들이 겪고 있는 사회현상이다.
    *** 쿠웨이트 한해 결혼건수 30 % 해당 ***
    쿠웨이트의 한 고위 당국자는 최근 이혼율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러한 현상은 쿠웨이트의 전통적 가치와 외부세계로부터 수입된
    가치와의 충도에서주로 빚어지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그의 주장인즉 물질적인 사치, 종교적 유산의 무시, 사회적 전통과
    가치에의 불순종등이 가정을 파탄으로 이끄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종교장관 할리드 아마드 알 자사르는 일부 남성들이 이혼을 "자기 아내를
    위협하는 무기"로 이용하고 잇다고 개탄하고 이혼은 부부생활이 전혀
    불가능할대만 취할수 있는 마지막 수단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 석유부국 급부상 전통가치에 혼란 ***
    한 공식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87년 한햇동안 발생한 이혼 건수는
    전체 결혼 건수의 30% 에 해당하며 1,928건의 이혼건수중 약 3분이 1이
    1년도 채 살지 못하고 헤어진 경우로 밝혀졌다.
    쿠웨이트 걸스 클럽의 사비아 알 아마드 총재는 비교적 젊은층에서
    이혼율이 높다고 밝히고 그 이유로 젊은이들에게는 생활 경험이 부족
    하고 결혼생활의 책임을 짊어질 능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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