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력자원부는 영세탄광의 폐광이 석탄소비의 급격한 감소로 당초 계획보다
늘어남에 따라 폐광인접 탄광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갱도침수 및 대형 출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우수기 이전까지 마련, 시행키로 했다.
*** 양수량 증가 확대 예상돼 ***
10일 동자부에 따르면 강원 태백에 있는 보성탄광의 폐광과 우성/태영탄광의
폐광이 결정된후 인접 한성탄광의 양수량이 3-4배 증가하는등 폐탄광이
늘어남에 따라 이같은 양수량 증가가 여러곳에서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단기적으로는 폐탄광의 기존 양수시설을 활용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고 폐광 인접탄광 출수에 대한 용역결과가 나오는대로 지하
공동배수 갱도를 설치하는등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동자부는 올해 페광 예비신청탄광에 대해 보안사무소를 주축으로 한 피해
예방조사반으로 하여금 인접탄광 출수피해등을 사전에 조사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