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임부등록, 규칙적인 산전진찰, 완적한 산후검사등의 모자보건
사업을 실시할 목적으로 설립된 모자보건 센터가 분만만을 목적으로
이용하는 기구로 전락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
수립이 절실 하다는 보고가 나왔다.
국립보건원이 장영섭씨(모자보건담당관)가 국내 80개 사업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센터를 이용한 임부들의 센터등록 시기는 75.1%가
임신제3기에 등록했으며 등록후 분만시까지의 수진회수는 1회밖에 안되는
경우가 38.6%, 2회의 경우가 21.0%, 3회 13.3%로 나타나 대부분이 임신
3기를 넘어 분만만을 위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지원체계 재정립/활동상 홍보강화 필요 ***
또 분만건수및 분만율자체도 의료보험등의 영향으로 인하여 계속
감소추세에 있기 때문에 센터가 본래 목적대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지원체계의 재정립과 센터활동에 대한 지역 주민교육의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분석결과는 이외에 센터의 근무요원은 조산사가 41.2%, 간호사가
37.5%, 간호조무사가 21.3%를 점유하고 있어 조산사수를 늘리기위한
수당, 승진등의 제도적지원도 아쉬운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