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출판사의 미주 현지법인인 삼성출판 U.S.A가 7일 로스앤젤레스에
사무실을 개설하고 영업활동을 시작했다.
이 회사에선 앞으로 한국의 다양한 출판물을 미주내에 보급하는 한편 현지
사무실에 편집진을 확보 교민들을 대상으로 한 단행본 학승용 도서등을
출판할 계획이다.
미주 현지법인 사무실 개설을 위해 로스앤젤레스에 온 김봉규회장은 미주에
진출해 있는 1.5세 및 2세들이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읽을수 있는 한국어
한국사 한국문화에 관한 도서들을 1차로 펴낼 계획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힘
닿는데까지 한국의 우수한 출판 및 인쇄문화를 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출판사는 지난 85년 서독의 한 인쇄소를 인수, 그곳에서 대학교재 국회
및 행정부의 인쇄물을 수주해오고 있는데 미국에서는 로스앤젤레스외에
시카고 하와이 토론토등지에 사무실을 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