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배우 이서한이 친구인 가수 방예담의 작업실에서 촬영한 영상을 올렸다가 '불법 촬영물 유포'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논란이 거세지자 이서한은 "친구끼리의 장난"이라고 해명했다.2일 이서한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브레이킹 뉴스'라고 쓴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영상 속에는 소파 위에서 남녀가 함께 누워있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영상이 공개된 후 방예담 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영상의 밝기가 어두웠으나 방예담의 팬이라면 쉽게 남녀가 누워있는 소파가 방예담의 작업실이라는 것을 인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촬영된 남성이 방예담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불거졌다.이서한은 해당 영상을 올린 지 1시간여 만에 삭제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했다.이서한은 이날 "남자들끼리의 장난"이라며 "영상의 장소가 방예담의 작업실이었던 점에 대해 예담이와 예담이의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이어 "앞으로도 이 영상에 대한 억측과 오해를 삼가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영상 보신 분들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주의하겠다"고 덧붙였다.하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 같다. "남자들끼리의 장난"이라고 치부하기에 방예담으로 추정되는 남성, 그리고 함께 있는 여성에게 동의를 구한 후 영상을 촬영 혹은 게재한 것인지 등 해명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이유에서다. 네티즌들은 "뭐가 장난이라는 거냐", "성행위를 촬영한 것이라면 '장난'이라기엔 심각한 범죄", "영상 속 남성이 방예담이든 아니든 신고 해야 한다", "장난을 몰카처럼 찍는 게 더 이
네이버가 3일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39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9% 증가한 것이다. 매출은 같은 기간 10.8% 늘어난 2조5261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네이버의 올 1분기 실적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 기간 매출 2조4955억원, 영업이익 38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올해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서울 서대문갑에 당선된 김동아 당선인의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됐다. 김 당선인은 "허위 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보수 진영에서는 "학교 폭력 드라마 '더글로리' 속편이 나왔다"고 공세를 폈다.김 당선인은 지난 2일 페이스북에 "오늘 저녁 한 보도 채널에서 제 학창 시절 학교 폭력 의혹에 관한 내용이 보도됐지만, 모두 허위 사실"이라며 "구체적인 정황이 묘사됐다고는 하나, 일방적인 주장뿐"이라고 썼다.김 당선인은 "저는 학교를 다니며 일방적으로 누구를 괴롭힌 적도 폭력을 행사한 적도 없다"면서 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 사본을 올렸다. 그가 첨부한 생활기록부의 행동 특성 및 종합 의견'에는 '밝은 성품이며 예의 바름',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하다'는 등 평가 문구가 담겼다.그러면서 "당선 전후로 고향에서 저와 관련한 악의적인 소문이 돌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저와 정치적으로 반대 입장인 동창생들이 소문의 발원지라는 이야기도 들었다"며 "이번 보도가 일군의 무리가 기획한 정치적 음해라고 판단한다. 허위 주장이 지속될 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앞서 MBN은 이날 김 당선인과 고교 동창 A씨의 "(김 당선인으로부터 과거)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세게 맞았다. 주먹으로 계속 때렸다", "친구들이 말려서 멈췄다. 이후 무서워서 걔 주변에 가지도 못하고 학교에서 없는 사람처럼 조용히 생활했다"는 주장을 보도했다.A씨는 본인 말고도 피해자가 더 있다며 김 당선인이 "장난삼아서도 때리고, 심하게 때린 적도 있다"고 했다. "걔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