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투신사등 기관들의 중시개입이 본격화한 지난 22일 이후 건설
조립금속 도매업종의 주식거래가 크게 늘어난 반면 금융주거래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금융주 거래비중은 떨어져 ***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기관개입이 시작되기 이전인 지난
20일까지 평균 0.25%에 머물렀던 금융주 거래량회전율이 22일부터
25일까지 4일동안 0.32%로 0.07%포인트 소폭 상승한데 반해 같은기간중
건설주 회전율은 0.73%에서 1.43%로 무려 0.7%포인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건설주의 거래급증은 시장개입에 참여한 기관들이 주요 매입
대상으로 삼고 있기대문으로 분석되는데 같은 기간중 전체 상장종목
평균 회전율상승폭은 0.17%포인트이다.
주식거래량을 상장주식수로 나눈 업종별 회전율을 보면 같은 기간중
조립금속이 0.34%에서 0.71%로 0.37%포인트, 도매는 0.52%에서
0.83%로 0.31%포인트가 각각 상승, 이들 업종의 거래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은행주는 0.23%에서 0.35%로 0.12%포인트, 증권주는 0.24%에서
0.26%로 0.02%포인트 상승에 각각 그쳤고 단자는 0.42%에서 0.35%로 0.07%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금융주의 거래량 증가속도가 점차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주의 거래비중도 계속 하락, 25일과 29일 사이에 20%이하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처럼 금융주의 거래량증가속도가 둔화되고 있는 것은 매물압박이
크기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