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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화업계, 기술인력 스카우트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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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자율화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업계에 스카우트 열풍이 불고
    있어 관련업체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 삼성등 신규참여업체들과 기존업체들의 납사
    분해공장및 계열제품공장 신증설로 최소한 6-7,000명의 새로운 인력이 필요
    하게 되자 최근 공장운전요원에 대한 스카우트 열풍이 불고 있다는 것이다.
    *** 투자자율화로 신규 - 기존업체 "구인경쟁" ***
    이같이 신규및 기존업체간 인력 스카우트가 과열돼 일부 기존업체에서 이에
    대한 행정지도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최근 상공부는
    대한석유화학협회에 업계의 과도한 기술인력 스카우트의 자제를 당부하는
    공문까지 발송, 필요한 기술인력의 각 업체별 자체양성과 스카우트 방지를
    위한 업계의 공동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상공부는 이 공문에서 일부업체의 과도한 기술인력 스카우트로 기존공장
    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가 발생하는등 국내 석유화학공업의 건전한
    발전을 저해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특히 현재 건설중인 공장
    이 향후 1-2년 사이에 집중적으로 완공될 계획으로 있어 기술인력 부족현상과
    이에따른 스카우트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 상공부, 업계에 자제 당부 공문 발송까지 ***
    가장 활발한 스카우트 작업을 벌이고 있는 업체들은 에틸렌기준 연산 35만
    톤규모의 대규모 석유화학 콤비나트를 건설하고 있는 삼성과 현대이며 역시
    35만톤규모의 납사분해공장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럭키석유화학과 대한유화
    등도 기존업체로부터 기술인력을 끌어가고 있다.
    업계 소식통들에 따르면 현재 500여명의 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삼성의 경우
    기존 삼성석유화학등 계열제품생산업체인 계열사들로부터 지원을 받는 외에도
    지난해 연말 거의 매주 100여명씩의 외부 경력사원들을 사장이 직접 면접
    하는등 인력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계열제품 생산공장
    운영경험 때문에 상당히 체계적인 스카우트를 하고 있다는 평까지 듣고 있다.
    삼성은 이 분야 계열사가 없는 현대에 비해 외부인력 의존도가 다소 낮은
    편이며 대산 현지에 기술훈련원을 지난해 10월 개소해 대졸 기능직 사원들에
    대한 기술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 삼성, 외부경력사원 사장이 직접 면담 ***
    역시 500여명선을 확보하고 있는 현대는 석유화학업종에는 처음으로 참여
    하기 때문에 설비 및 관리부문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중공업, 건설등에서 인력
    지원을 받았으나 정작 공장운전 요원은 확보하지 못한 상태이며 이미 확보된
    인원중 경력사원이 60%선이고 경력사원중 70%를 외부인력 스카우트로 충당
    했다.
    현대는 필요인원이 발생하는 대로 그때그때 스카우트를 하는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들 신규업체는 콤비나트 운전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각각 1,250여명의 기술인력중 적어도 20%는 스카우트를 하지 않으면 안될
    형편이어서 앞으로 이들 필수 기술인력에 대한 스카우트 경쟁은 더욱 치열
    해질 전망이다.
    *** 기존업체 집단단속 부심 ***
    이같은 신규업체들의 스카우트로 몸살을 앓고 있는 측은 역시 기존 납사
    분해공장 보유업체인 대림산업과 기타 중소유화업체 및 화학료생산업체들
    이다.
    대림의 경우 현재 생산직과 정비직 기술인력의 20-30%인 100여명이 넘는
    인력을 스카우트 당했으며 앞으로도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데 더 많은 인력이 빠져나갈 경우 지난해 11월 완공한 신설 납사분해공장
    등의 가동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대림은 이에따라 타사의 스카우트 자제를 당부해 줄 것을 상공부등에 요청
    하는 협조공문을 보내는 한편 타사의 기술인력을 대신 훈련시켜 주겠다는
    제의까지 하고 있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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