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부터 민관합동의 HD(고화질) TV개발이 본격화 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제품개발은 워낙큰 프로젝트여서 핵심이 되는
수상기를 비롯 전송 방송 산업응용등 4개분야별 연구과제선정, 사업계획
수립및 추진, 자금과 기술지원등을 효율화하기 위해선 전담기관의
지정이 시급한 상황이다.
*** "생산기술연"서 총괄 ***
상공부는 이에따라 생산기술연구원을 HDTV 수상기술 연구원을 HDTV
수상기 개발의 통괄기관으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공부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공업기반기술개발사업 운영요령을 일부
고쳐 3월부터 시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분야의 민관협력은 이것이 첫케이스로 생산기술연구원은 정부예산
50억원 ,민간출연 75억원등 125억원을 확보, 수상기쪽의 개발업체가 선정되면
자금지원에 나선다.
한편 HDTV 공동개발추진 위원회는 전송 방송 산업응용등 나머지 3개분야의
개발을 촉진키위해 체신부과학기술처등 관계당국이 분야별 총괄관리를
맡아주도록 건의할 방침이다.
따라서 HDTV는 분야별 총괄관리를 맡을 정부쪽과 HDTV공동개발추진위가
상호협력하는 민관합동의 복합체제로 공동개발될 전망이다.
HDTV공동개발추진위는 작년 6월 한국전자공업진흥회의 산하기관으로
발족, 관련업체 방송사 하계 연구소 기관대표등 27명으로 구성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