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들이 보험인수를 꺼리는 불량 자동차보험물건의 거의 대부분은
지방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해 10-11월간 보험료 28억2,000만원 발생 ***
8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각 손해보험회사들이 보험인수를 기피, 업계가
공동 인수, 관리(POOL)하는 자동차보험물건은 지난해 10-11월간 두달동안에만
6,585건 (보험료 28억2,000만원)이 새로 발생했다.
*** 서울전체의 15.1%, 지방 84.9% 차지 ***
이들 불량 자동차보험물건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지역이 995건 (4억9,000
만원)으로 전체의 15.1%에 불과한 반면 <>지방은 5,590건 (23억3,000만원)
으로 자동차보험 풀(POOL)물건의 84.9%를 차지, 개발 보험회사들이 상대적
으로 지방소재 자동차들의 보험가입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덤프트럭 중기 개인용달차 개인택시 화물트럭 등이 주종 ***
그런데 불량 자동차보험물건은 덤프트럭과 중기, 개인용달차, 개인택시,
화물트럭, 관광버스, 렌트카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처럼 지방 차량중 자동차보험 공동관리 물건이 많은 것은 손보사들이
자동차보험에서 상당한 적자를 보이면서 낙폭운전과 좋지못한 도로사정등으로
사고빈도 및 손해율 (보험료수입에 대한 보험금기즙 비율)이 특히 높은 이들
차량에 대해 자발적인 보험 인수/관리를 기피하기 때문으로 풀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