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통신공사는 시내 전화시분제 실시로 퍼스컴통신등 정보통신
이용요금부담이 가중되는 것과 관련, 할인제를 비롯한 경감조치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 팩시밀리등 이용부담 경감유도 ***
전기통신공사는 1일부터 서울/부산등전국 10대도시에 3분단위로 요금이
추가되는 시내통화시분제 적용으로 비디오텍스, 데이타 서비스, 팩시밀리를
비롯한 정보통신이용요금이 종전보다 2-4배 늘어난다는 불만의 소리가
높자 야간 및 공휴일 할인제와 시분제 단위시간을 늘리는 것 등 두가지
방안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전기통신공사는 90년대 들어 정보화사회확산으로 정보통신이용자가
현재 5만여명에서 500만명이상으로 늘어나는데다 이용요금도 연간 100여
억원에서 500억원으로 확대되는 것에 대비, 우선 올상반기중에 정보통신
이용요금을 저녁 9시에서 다음날 오전 8시 사이의 야간과 공휴일에는
평일요금보다 30% 낮춰줄 계획이다.
또 하반기이후에는 전화를 제회한 정보통신이용의 경우 평일에 적용될
단위시간을 시내전화의 3분보다 다소늘어난 4-5분제적용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