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 무역구조 고도화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 수출회복을 앞당길 방침이다.
3일 상공부의 90년 수출촉진대책에 따르면 89년 상반기에 10%를 넘던 수출
단가상승률이 하반기이후 7-8%선으로 계속 둔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출의 선행지표인 신용장내도액도 3/4분기 일시적으로 18.7%까지 늘었다가
4/4분기에 4.1%로 줄어드는등 90년도 수출이 조속히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
으로 전망되고 있다.
*** 노사분규 억제등 수출촉진책 적극 펼 계획 ***
상공부는 이에따라 올해의 정책기조를 신축적인 경제운용을 통한 수출
경쟁력 보강에 두고 제2의 수출도약을 위한 수출 총력추진체제를 확립,
수출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범국민운동을 벌여 노사분규를
적극 막고 수출산업설비의 투자를 촉진하면서 월별 수출동향을 점검, 기동성
있게 대응하기로 했다.
또 첨단제품과 산업설비 등의 수출을 늘려 수출상품 구조를 고도화하고
수출입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며 지역별 무역의 확대균형을 추진하면서 해외
투자를 늘려 해외진출기반을 넓혀 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투자와 생산활동 촉진을 위한 수입을 늘리고 건전수입 풍토조성
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며 수입상품 유통질서를 확립해 수입의 건전화와
효율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상공부는 이밖에 무역제도의 국제화와 선진화, 무역업무 전산화등으로
2000년대에 대비한 선진무역체제를 갖추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