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1월3일부터 열차승차권 전화예약제를 전국 새마을, 무궁화,
통일호 열차에 모두 적용 실시한다.
지난 9월18일부터 새마을호에 한해 시행해온 이 전화예약제는 2만원만
주고 회원으로 가입하면 승차일 10일전부터 전화로 열차예약을 할 수
있고 취소는 열차출발 20분전까지만 전화로 하면된다.
철도청은 명절 승차권예약의 경우 컴퓨터 용량의 부족으로 이번 연말연시와
내년 설날 표까지는 종전처럼 창구발매를 하고 내년 상반기중 컴퓨터
확장작업을 마친후 내년 8월1일부터 추석(10월3일) 귀성자표에 대한
전화예매를 시작하며 8월1일부터 평상시의 전화예약도 3개월전부터로 예약
기간을 늘려 실시한다.
한편 오는 91년부터는 전화예약및 일반예매기간을 승차일 6개월 전으로
늘려 사실상 연중예매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