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최근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동구국가들의 정치/
경제개혁에 대해 언급, "개혁의 성공여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개혁에 의한
메리트는 동구국가들뿐만 아니라 세계경제에 있어서도 광범위한 것이 될것"
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D 헨더슨 OECD경제통계국장은 "90,91년 2년간은 동구개혁이 OEC국가들의
무역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지만 점차 변화가 확산되면서 무역량이 증대
되고 서독의 수출업자가 놀라울 정도로 동구개혁의 이익을 누리게 될 것"
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동서무역증대 및 경제협력의 확대라는 측면뿐만 아니라 동서긴장
완화가 급속으로 진전되고 있어 "서방선진국의 국방비 대폭삭감 및 그 삭감분
을 교육비/환경관련경비등으로 전환할 가능성 등이 높아질 것"이라고 서방
경제전체에 대한 플라스영향도 인정했다.
*** 서독 / 헝가리 첫 합작은행 설립 ***
서독의 은행 DG방크는 최근 서독과 헝가리 양국 최초의 합작은행 도이체
운가리셰은행을 프랑크푸르트에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새 은행의 자본금은 4,400만마르크이며 이 가운데 55%를 헝가리의 국립
은행과 외국무역은행, 30%를 DG방크, 나머지 15%를 서독의 13HF은행이
각각 출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