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유의 신발디자인이 새해부터 개발된다.
29일 한국신발연구소는 제품고급화를 위해선 최신디자인개발이 시급
하다고 보고 운동화와 혁화류를 중심으로 우리고유의 신발디자인을 만들기로
했다.
신발연구소는 우선 내년5월말까지 운동화류의 측면디자인을 우리 스타일로
새로 개발, 패션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는 미국 나이키, 일본미즈노신발처럼 신발양옆에 독특한 마크를 붙여
미적감각을 살리고 신을 신으면 발이 편하도록 앞뒤부분과의 결합 방식을
대폭 보완하는 것이다.
연구소는 또 내년중 육군사병용 군화의 디자인도 새롭게 바꿔 인체공학을
바탕으로 신제품을 개발키로 했다.
이를위해 연구소 디자인실에서 만든 시제품을 일정기간동안 전시, 국내
외전문 연구기관과 디자인관련교수 업계등의 의견을 듣는 한편 필요할 경우
세미나 심포지엄등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