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계가 정부이 중고선도입규제완화방침에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조선공업협회 (회장 최관식)를 중심으로 한 국내 조선업계는 29일
정부의 중고선도입규제완화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오히려 국내수요
선박은 국내에서 자체건조되는 계획조선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내용의
건의서를 정부에 전달했다.
이들은 이건의서에서 중고선도입조건완화는 경쟁상대국인 일본을 도와
줄뿐 아니라 중소형조선소의 안전조업을 저해하고 400여 중소기자대업체의
돗나을 초래하는등 산업피해가 클 것이라고 주장, 현재의 도입조건을
완화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일본도 자국해운업계가 필요한 선박을 전량 국내에서 건조하는
조선/해운연계육성체제를 갖추고있다는 점을 들어 일본보다는 여러면에서
뒤진 우리가 대일수입을 확대할 경우 국내조선육성은 더욱 멀어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