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지난 11월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각종 범죄 가운데 강도/살인/절도및
폭력등 폭력 범죄가 전체범조의 65%나 차지, 범죄로 인한 최근의 치안불안
현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치안본부에 따르면 이 기간중 발생한 범죄는 모두 25만
9,026건이었으며 이중 강도 살인등 강력범은 8,622건, 절도범은 9만3,572건,
폭력범은 15만6,832건으로 폭력범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의 절반이 훨씬
넘는 65%로 집계됐다.
중요 범죄별 검거 현황을 보면 강력범은 7,606명을 붙잡아 88.2%의
검거율을 보임으로써 지난해 같은 기간의 95.7%에 크게 미치지 못했으며
절도범은 3만4,606명으로 검거율이 37%에 지나지 않아 지난해 같은 기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