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31일 이틀분의 귀성열차표 예매가 오는 17일 상오9시부터
서울역, 청량리역, 영등포역, 32개 열차표 위탁발매 여행사 등에서
시작된다.
교통부는 12월30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4일간을 연말연시 특별수송기간
으로 정하고 귀성객이 가장 많이 몰릴 30,31일 이틀분 열차표에 대해 특별
예매를 실시하는 한편 각 수송수단의 공급증대및 안전대책을 세워 시행키로
했다.
*** 417개 임시열차 증편 운행 ***
예매일정은 17일에 전 구간의 새마을 승차권을 예매하고 18일과 20일
에는 경부, 장항, 충북선의 무궁화및 통일호 승차권을, 19일과 21일에는
호남, 전라, 영동, 태백, 중앙선의 승차권을 각각 예매토록 되어 있다.
교통부는 특별수송기간중 철도는 417개 임시열차를 신설해 3,587량을
추가투입하는 한편 기존 열차에도 1,085량을 더 달아 모두 4,672량의
객차를 증설운행토록 했고 전세버스도 고속및 시외버스 장거리노선에
투입토록 해 귀성객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 자가용 영업 관청허가 전제 허용 ***
이 기간중에는 자가용자동차도 교통부가 규정하는 일정요건을 갖춘 경우
관할관청의 허가를 받아 영업행위를 할수 있도록 했고 도서민들을 위해서는
여객이 폭주할 인천-영흥등 6개 항로에 1척 증선, 64회 증회운항등으로
운항회수를 늘리고 항공은 부정기편 80회를 증편 운항키로 했다.
한편 고속버스표는 지난 1일부터 30-1월1일분이 강남터미널등지에서
예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