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영수간의 5공청산 합의가 발표되자 민간경제계는 위기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경제난 타결에 많은 도움을 줄것이라고 논평했다.
전경련은 여야쌍방 합의로 연내에 5공청산이 이루어질수 있게돼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히고 이를 계기로 정치발전의 민주화, 경제사회안정을 위한
바람직한 터전이 조성돼 당면하고 있는 경제난국을 타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여야영수들이 대타협의 장을 이끌어 냈다는 것은 나라전체에
큰 활력을 불어넣은 계기가 될것이라고 평가하고 최근의 경제위기는 중심을
못잡고 있는 정치권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지적돼 왔던 만큼 90년대에는
정치지도자들이 대타협의 정신으로 민주화를 다지고 타락에 빠진 경제를
소생시키는데 진정한 지도적 역할을 해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무역협회도 이번 합의는 정치현안의 조기종결을 열망하는 국민기대에
부합하는 것으로 모든 국민이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말하고 특히 노사
문제에서의 불법폭력을 배제하고 생산성향상 범위내에서 임금을 인상토록
하는등 경제문제에서의 합의를 이룬 것은 우리 경제를 회생시키는 활력소가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소기협중앙회와 경총도 2년을 미루어온 5공청산을 여야영수들의 합의로
해결책을 마련한 것은 높게 평과할 만하다며 합의된 세부사항들을 조속히
실현, 경제위기 극복과 사회안정에 획기적으로 기여를 할수 있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