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제작용 부품의 발주단계에서 수리용 부품조달계획을 같이 확장토록
하는 한편 단종차량의 부품 책임공급기간을 최장 8년으로 늘리고 단산 차종의
부품을 생산하는 부품공장을 따로 짓기로 했다.
*** 아프터 서비스 차질 없게 ***
상공부는 14일하오 완성차 메이커 5사와 서비스회사 2개사등 관련업계와
자동차공업협회, 자동차공업협동조합, 소비자보호단체 대표 등을 불러
사후봉사용 자동차부품 공급원활화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지시했다.
또 자동공업협회에 사후봉사 원활화대책위원회를 연말까지 구성, 수리용
자동차 부품을 원활히 공급할수 있도록 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상공부는 부품판매망을 확대, 수리용 부품을 쉽게 구입할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에 따라 부품판매망을 현재의 1,465개에서 91년까지 2,116개소로 늘리고
90년말까지 부품대리점의 차종별 전문부품 취급체제를 구축, 2만여개에
달하는 부품의 결품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 부품판매망 91년까지 2,116개소로 확대 ***
이와함께 제작사와 서비스사의 부품저장 창고시설을 현재의 3만4,800평에서
91년까지 8만6,800평으로 확대하고 지정정비공장이 무상보증용 부품을 직접
취급하도록 유도하며 부품창고를 넓혀 부품재고 절대량을 늘리도록 했다.
상공부는 이밖에 공급물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부품의 경우 공장신증설을
유도, 자동차공업단지 우선입주와 자금지원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