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12일 지난 6월의 천안문 사태에 따른 대중국 경제제재
조치를 재검토, 인공위성과 여객기등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품목의 인도를
위해 중국에 대한 "정상적 상업수출"의 금지조치를 해제할 가능성을 시사
했다.
말린 피츠워터 미백악관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이들 품목의
수출문제를 재검토하고 있는 중으로 수출의 진행을 위해 제재를 포기하는데
대한 결정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는 가능하다"고 덧붙
였다.
피츠워터 대변인은 이와관련, 미국정부는 제재조치의 실천을 위해 "인공
위성과 무기가 아닌 기타 품목을 포함하는 군수품 리스트상의 모든 품목의
수출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