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노사분규에 사용자측이 공동 대응토록 한다는 취지아래 발족
준비중인 경제단체총연합회 (경단협)의 구성이 계속 난항을 겪고 있는 듯.
경총을 비롯한 전경련, 상의, 무협, 기협중앙회, 은행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당초 지난달 중순의 6단체장 공동 기자회견에서 경단협을 12월중
발족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며칠뒤 11월중에 조기설립키로 일정을
앞당겼던 것.
*** 각 경제단체, 예산지원에 소극적 ***
그러나 노총및 지역 업종별노조 전국회의등 노동계의 반발이 심하자
12월중에 설립키로 다시 늦추고 6당체 부회장을 중심으로 의견을 조정하고
있으나 조정이 쉽지 않을 것 같은 모습.
속사정이야 알수 없으나 조직을 갖추었을때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하려면
상당한 예산이 소요될 것이 틀림없는데 발써부터 각 경제단체가 예산지원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경단협이 얼마나 효과적인 활동을 할수 있을지
의문시된다는 얘기들이 무성.
*** 경제 6단체, 자발적인 긴밀협조 않돼 ***
한 경제단체의 장은 최근의 사적인 모임에서 지난번 6단체상 공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