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1월중 유상증자 공급물량이 5,000억원 수준을 밑돌 것으로
분석됐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11월초 증시공급물량 압박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초로 증자가 연기된 18개 회사가운데 럭키증권등 6개회사가 내년
1월중에 모두 4,820억원(납입기준) 상당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월평균유상증자규모(9,333억원)의 절반정도, 이달중 유상증자
규모(1조5,000억원)의 3분의 1정도에 각각 해당하는 것이다.
내년 1월중 이들 6개사만이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것은 정부가 내년부터
상장법인의 유상증자계획서를 신고서제출일 1개월전까지 증권감독원에
내도록 의무화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