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7 - 53/33평형 특히 치열 ****
분당시범단지 1차분양 민영아파트 청약이 6일 하오 6시 마감됐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6일간 서울등 수도권 130개 주택은행 창구에서
접수된 민영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은 7일 상오 발표될 예정이나 서울 강남구
개포동 지점에만 전체 공급가구수 3,090세대에 가까운 3,000여명이 청약한
것으로 미뤄 평균 경쟁률은 40대1을 초과하는 과열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대형이면서도 채권입찰제가 적용되지 않은 47, 50, 53평형등 전용면적
40.8평이하 아파트와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25.7평)인 33평형등은 경쟁률이
이보다 훨씬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 당첨자 23일 발표, 채권입찰 대부분 상한선 ****
반면 채권입찰제가 작용된 55평형이상은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보이나 청약자의 대부분이 평당 70만원인 상한선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부관계자는 시범단지 민영아파트가 이처럼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인
것은 지난 87년 오림픽패밀리아파트와 선수/기자촌 아파트분양후 서울에서
중/대형 아파트가 거의 분양되지 않아 수요가 쌓인데다 시범단지의 분양가가
서울 기존아파트보다 훨씬 싸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당첨자는 주택으행의 컴퓨터로 재당첨여부와 복수신청자등을 걸려낸 후
추첨을 실시, 오는 23일 동/호수와 함께 한국일보와 매일경제신문을 통해
발표된다.
이번에 당첨된 사람들은 건설부의 실요자 보호방침에 따라 반드시 본인이
입주해야 하며 본인이 입주하지 않고 처음부터 전세를 줄 경우 분양계약이
취소된다.
본인입주여부는 주민등록 이전여부로 확인하게 된다.
**** 성남배정 340가구는 7일부터 청약 ****
한편 시범단지 민영아파트중 성남거주자에게 분양되는 340가구는 7일부터
9일까지 청약이 접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