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1월17일자로 모든 일본제 L-트립토판의
수입을 중지시켰다.
L-트립토판은 영양보충제로 사용되는 아미노산으로 이번 조치는 에오신성
근육통으로 알려진 희귀한 혈액 질환의 증가 사례와 관련된 것이다.
일본에서 수입된 원료와 알약, 캡슐, 가루약등 모든 L-트립토판제제가
자동 압류됨에 따라 L-트립토판을 단일 또는 주요 성분으로 모든 식이요법
제품들이 지난 11월 17일자로 회수조치됐다.
미국의 연방및 주 보건관계자들은 L-트립토판으로 인해 갑자기 부작용이
일어나는데 대해 박테리아나 화공약품으로 인한 가능성을 조사중인데
이 에오신성 근육통이란 부작용 사례는 지난 4일자로 총 707건이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캘리포니아에서 보고된 사례는 122건이다.
현재 미국의 각 항구에서 압류되고 있고 창고와 소매점들을 통해 회수되고
있는 이들 제품은 L-트립토판을 하루 100mg이상씩 복용케 하는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