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2일 하오(한국시간 2일밤) 유럽순방의 마지막 일정인
프랑스 공식방문을 모두 끝내고 파리를 떠난다.
노대통령은 귀로에 미국 시애틀에서 1박을 한뒤 4일 하오 귀국한다.
*** 미국 시애틀서 1박...4일 하오 귀국 ***
노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출국하여 서독 헝가리 영국 프랑스를 공식
방문하여 방문국 국가원수와 각각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스위스를 비공식
방문했다.
프랑스에서 마지막날인 2일 오전 노태우 대통령은 프랑스의 고속전철인
TGV를 시승, 약 2시간에 걸쳐 파리-르망간 200km 구간을 왕복했다.
이 시승은 프랑스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프랑스 정부는 앞으로
건설될 서울-부산간 고속전철에 자국의 TGV가 설치될 것을 희망하고
있다.
*** 한-프랑스 통상확대 희망 ***
노대통령은 이에앞서 1일 오전 파리시청으로 자크 시락시장을 방문했으며
오후에는 숙소인 영빈관에서 로카르총리를 접견한뒤 로카르총리가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하원의장 공관으로 파비우스 의장을 찾아 면담했으며
영빈관에서 뒤마 부총리겸 외무장관을 접견했다.
노대통령은 로카르총리 주최 오찬에서 답사를 통해 "한-불관계는 지난
80년이후 경제 문화 과학기술등 모든 분야에서 급속히 강화되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통상확대뿐만 아니라 두나라 국민이 서로 문화와 사상에
대한 이해를 깊이하고 기술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