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헌/황인철/박원순 변호사등 문익환목사 변호인단 3명은 2일
상오 문목사의 질병및 고령을 이유로 이 사건 항소심 담당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안문태 부장판사)에 구속집행 정지신청을
냈다.
변호인단은 신청서에서 "문목사가 71세의 고령으로 건강상태가
극도로 악화돼 생명의 위험성까지 있다"며 "전문의가 신장기능
저하등 문목사의 건강상태를 우려하고 있는 만큼 질병치료 시설이
없는 안양교도소에서 문목사를 석방, 치료토록 해줄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