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소련 레닌그라드서 열린 "소비에스까야
끌뜨라지상" 쟁탈 국제탁구경기대회서 금2, 은3, 동4를 획득했다고 내외
통신이 28일 평양방송을 인용 보도했다.
이번 대회서 북한은 남자단체전과 개인단식(김성희)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을 비롯, 여자단체전, 혼복(김성희-이분희), 여복(이분희-유순복)등서
은메달을, 그리고 남개인단식(주정철), 여개인단식(유순복), 혼복(주정철-
유순복), 여복(안희숙-한해성)등서 각각 동메달을 차지한 것으로 이 방송
은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북한을 포함, 중국, 소련, 동독, 스웨덴. 서독등 13개국
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