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증시에는 각종 부양책이 쏟아지고 있다.
과거 같으면 한두가지 정도만 가지고도 대세전환의 전기가 되고도 남음
직한 대책들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거의 8개월여에 걸쳐 무기력한 장세가 지속된 결과 여러
가지의 충격적인 대책에도 불구하고 증시는 단기간의 반짝장세를 연출하는
데 그쳤다.
증시를 그나라 경제의 바로미터라고 보았을때 인위적인 부양책에 의한
주가상승은 올바른 현상이라고는 볼수 없다.
즉 증시의 안정 혹은 주가의 상승은 경제의 안정 또는 기업경영실적의
호전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뜻에서이다.
그러나 그간 침체장세가 지속됨으로써 국내증시의 자생력회복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게 되었고 이에따라 기업들의 자금조달기능의 마비까지
우려케 했다는 점에서 요즈음 발표되고 있는 일련의 증시대책들은 상당한
설득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된다.